• 게시판KOINONIA

담임목사이야기

≪혼자 두지 않으시는 예수님 ≫

페이지 정보

작성자 뉴욕감리교회 작성일23-02-04 03:42 댓글0건

본문

**** 『Good Morning 뉴감!』 ****                        

(2023년 1월 10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로마서 7:25)



어떤 분이 점점 시력이 나빠져서 거의 실명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직장일은 눈과는 관계가 없어서 직장일은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실명이 된 아내를 남편이 아내의 직장까지 매일 같이 함께 출퇴근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말합니다.  “언제까지나 내가 당신을 데리고 다닐 수 없고, 당신도 언제까지나 날 의지할 수가 없으니까 

이제부터는 당신 혼자 출근하시오.”



아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남편의 말에 수긍은 했지만 마음 한 구석엔 섭섭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고 혼자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넘어지기도 하고, 부딪치기도 하고 때로는 서러워서 눈물도 흘렸지만 조금씩 적응이 되고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렇게 혼자 다니기 시작한지 보름쯤 지난 어느 날, 버스를 탔는데 버스 운전기사가 “부인은 좋겠네요. 아주 훌륭한 남편을 두셨군요.  매일 한결같이 부인을 보살펴 주는군요”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까, 남편은 아내가 버스를 타면 같이 타서 뒷자리에 앉고, 아내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본 뒤에 자기 직장에 출근했던 것입니다.  아내보고는 혼자 가라고 했지만 혼자 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늘 지켜보고 살펴본 것입니다.  아내는 보이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속에서 보호와 돌봄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혼자 두시지 않습니다.  지켜보십니다.  살펴보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