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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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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감리교회 작성일22-11-05 00:33 댓글0건설교 정보
- 설교일
- 2022년 10월 29일
- 설교자
- 강원근 담임목사
- 본문말씀
- 사무엘하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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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사무엘하 12:26)
요압이 암몬 자손의 왕이 있는 랍바 성을 거의 점령하게 될 때에 다윗에게 전령을 보내어 “왕이 오셔서 이 성읍을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내가 영광을 받게 될까 두렵습니다.”라고 전합니다. 요압은 이렇게 ‘정치적인 장군’입니다. 이 말은 들은 다윗은 군사를 몰고 와서 그 전쟁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그리고는 암몬 왕의 왕관을 자기의 머리에 씁니다. 그 왕관의 중량이 금 한 달란트였습니다(34Kg).
이 대목에서도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다윗은 이 전쟁 동안 죄를 지으며 전쟁에 크게 기여한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그 영광의 관을 다윗이 씁니다.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인에게도 왕관을 씌워주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굶어 죽을까 봐서 하나님이 가지 말라는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했고,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습니다. 또한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을 믿지 못해서 몸종를 통해서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그야말로 실수투성입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어떤 영적인 면류관이나 신앙 생활의 영광을 받게 된다면 그것은 나의 잘남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무엇인가를 가장 잘 나타내는 인물이라기 보다는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라는 사실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신앙 승리의 간증도 하고, 이것저것 신앙의 업적을 자랑하면서 자칫 나의 공로를 내 세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보면 하늘 나라에 간 24 장로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면류관을 받아서 썼는데, 알고 보니, 그것이 자신들의 공로가 아니라 죽임당한 어린양의 공로였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폼 잡고 서 있던 장로들이 일제히 그 면류관을 벗어서 다 어린양께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계 4: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