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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간 안에 있는 신적 성품과 인간의 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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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욕감리교회 작성일22-11-30 01:30 댓글0건

설교 정보

설교일
2022년 11월 8일
설교자
강원근 담임목사
본문말씀
사무엘하 16:1

본문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사무엘하 16:1)



다윗은 피난길에 시바와 시므이 두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시바는 다윗에게 아첨을 한 사람이고, 시므이는 다윗을 저주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다윗은 자신을 저주한 사람에 대해서는 영적으로 대응하며 그 시련을 극복해 내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아첨한 사람에 대해서는 극히 인간적인 대응을 하면서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시련보다도 극복하기 더 힘든 것은 거짓된 아첨을 이겨내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다윗이 저주는 견뎌내면서도 아첨을 이기지 못하고 실수를 한 이유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마음 속에는 신적 성품과 아울러 인간의 본성이 여전히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안에는 세상적인 인간의 본성이 살아있는 반면, 영적인 그리스도의 성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아주 영적인 상태에 있다가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극히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것 같은 인간도 기회가 되면 아주 영적인 그리스도의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잘 아는 사람이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모습을 보일 때 여러분은 이중인격자라고 비난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메여 있는 그 모습이 바로 내 모습인 것을 직시하고 그것을 불쌍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비난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성령께서 고쳐 주시도록 기도하며, 기다릴 때 그 사람이 바뀌는 것입니다.